2016년 개봉한 검사외전은 법정 스릴러와 범죄 액션을 결합한 독특한 영화다.검사가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후, 교도소에서 만난 사기꾼과 협력해 자신의 누명을 벗는다는 스토리는 전형적인 법정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준다.황정민과 강동원의 케미스트리, 통쾌한 반전, 그리고 현실과 영화적 허구가 결합된 법정 장면들은 많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번 글에서는 검사외전의 법정 장면과 연출이 실제 법조 현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분석해 본다.1. 검사외전의 법정 장면, 얼마나 현실적인가?✅ 검사의 유죄 판결 –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영화 초반, 검사 변재욱(황정민)은 피의자를 심문하던 도중 피의자가 사망하고, 살인죄로 기소된다.하지만 현실에서 검사가 피의자 사망 사건에 연루될 경우,..